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제주의 대표적 생태관광자원인 오름 탐방로 중 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오름 19개소에 대하여 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하여 상반기 중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오름을 찾는 탐방객들이 갈수록 늘어나 오름 훼손 및 시설 노후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탐방객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탐방 인프라 전반에 대하여 정비할 예정이다.
정비대상 오름은 ▲대정읍 단산, ▲남원읍 자배봉 등 4개소, ▲성산읍 대왕산 등 4개소, ▲표선면 따라비오름 등 9개소, ▲상효동 칡오름까지 총 19개소이다.
정비 대상은 `22년 하반기에 지역주민 및 탐방객들의 의견을 수합하고 이에 따라 현장조사를 추진하여 선정되었다.
주요 정비내용은 노후화된 보행매트 교체, 기존 고무매트 철거, 안전휀스 설치, 로프 난간 보수, 안내판 정비 등으로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어 정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의 대표적 생태관광자원인 오름 내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복원하여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하게 탐방할 수 있는 생태탐방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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