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등 13개 부처 및 기관 참여, 추가구호물품 지원 및 긴급구호대 2진 파견 결정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 및 복구 지원을 위한 제2차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개최외교부 등 13개 부처 및 기관 참여, 추가구호물품 지원 및 긴급구호대 2진 파견 결정정부는 박진 외교부장관 주재로 15일 오후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7일(화) 개최된 1차 협의회에 이어, 지진 발생 9일째 되는 시점에서 우리 정부의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 국무조정실, 국방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해양경찰청, KOICA, 대한적십자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13개 부처 및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회에서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 및 복구 지원을 위해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2진 파견과 구호물품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지원 활동이 생존자 구조에서 이재민 구호 및 재건 단계로 전환 중인 상황에서, 텐트, 담요 등 구호물품 지원을 최우선 순위로 요청중인 튀르키예 정부측 수요에 상응하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긴급구호대 2진은 외교부(2), KDRT 의료팀(10/국립중앙의료원·한국국제의료보건재단·국방부), KOICA(5), 민간긴급구호단체(4)를 포함 21명 규모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텐트와 담요 등 민관 합동 구호물품도 군수송기 2대와 민항기편으로 튀르키예측에 최대한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추가 지원 구호물품 상세 내역은 텐트(매트 포함) 총 1,030동이며, 담요 3,260장과 침낭 2,200장 등이며, 긴급구호대 2진은 16일 23시경에 튀르키예로 출발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1진은 임무를 마치고 2.18.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튀르키예측이 요청하는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민간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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