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은 최근 기관 종사자가 소속해 있는 4개 노동조합과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하고 노사 협력을 약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사서원 설립 이후 지난 2021년 2월부터 최근까지 18회에 걸쳐 교섭을 진행한 결과로, 최근 쟁점사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노사 간 상당부분 합의를 이뤄 2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특히 인천에선 처음으로 사회복지 공공기관과 종사자들이 오랜 시간 협의를 거쳐 상생과 협력의 기틀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사서원과 소속시설 종사자들이 가입해 있는 노동조합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민주노총 전국정보경제서비스연맹 다같이유니온,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4곳이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노와 사는 상생하는 관계이며 노사 간 대화로 서로 어려움을 이해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할 때 더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앞으로 4개 노동조합과 협력해 노동자가 행복한 사서원, 다른 사회서비스 조직에 귀감이 되는 사서원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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