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하)은 관내 중학교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인천 개항장 민주로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개항장 역사 산책길에서 우리 지역의 역사·지리·문화를 체험하며 애향심과 세계시민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친환경 전동차를 타고 19세기 개화기 시대로 떠나는 이야기가 있는 투어로 ▶한미수호통상조약체결지 ▶한미수교100주년기념탑 ▶맥아더장군동상 ▶제물포구락부 및 인천시민愛집▶개항장 거리 ▶청년 백범 김구 역사거리 시작점과 종착점 ▶인천감리서터 ▶인천중부교회 등 민주로드 코스를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19세기 근대 문물의 시작을 알리는 개항장 역사와 근·현대 민주화 과정을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귀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살아있는 역사교과서인 우리 지역에서 사제동행 개항장 민주로드를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계로 나아가는 인재를 키우는 동아시아 시민교육과 남부형 세계시민교육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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