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촌장 김종회)가 오는 12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첫사랑콘서트 Ⅱ’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소나기마을 홍보대사인 배우 강성진과 방송인 이현영 부부가 사회를 맡고, 김종회 촌장의 문학강연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의 시낭송과 오상택 테너, 서종주민자치동아리 서종오카리나팀과 서종하모니카앙상블팀, 지역학생인 서종중학교 강민우 학생의 기타 연주와 수입초등학교 힙합동아리 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특별프로그램으로 양일고 전환교육실(장애학생반) 동아리 ‘투게더’의 활동영상 소개 및 소나기마을 자원봉사단 장학금 전달이 곁들여진다.
김종회 촌장은 “우리 소나기마을의 첫사랑콘서트는 작은 무대의 소박한 공연이지만 지역주민들이 평소에 애송하는 시를 낭송하고, 일상에서 갈고 닦은 문화예술 기량을 펼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공연 실황은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소나기마을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첫사랑콘서트는 지역주민과 전문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기치로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개최되는 소나기마을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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