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모기 등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군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기유충 구제 약품’을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모기유충 구제 약품’은 알약 형태로 가정 내 화장실 변기에 약품을 투여하면 정화조로 흘러가 모기유충을 없앨 수 있다.
약품은 매월 1일 1알씩 10개월 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유충구제는 유충 1마리의 구제로 성충 500여 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연막소독에 비해 친환경적으로 말라리아, 일본뇌염과 같은 감염병 매개체 전파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등 경제성과 안전성에 있어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장흥군에서는 매월 1일을‘모기잡는 날’로 지정하여 읍면별 자율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속적인 유충구제 활동을 위한 예산확보’와 찾아가는 읍·면 방역전담인력, 마을자율방역단‘맞춤형 방역 교육 및 홍보’등 올바른 인식개선을 통해 모기유충구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 군수는 “모기유충의 주요 서식지인 단독주택에 유충구제 약품지원으로 쾌적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감염병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장흥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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