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 주민자치회(회장 전영옥)는 지난 11월 16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본동 속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프로그램을 생명샘 지역아동센터에서 개최했다.
‘본동 속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은 다양한 배경의 주민들이 사는 정왕본동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정왕본동의 청소년들이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명샘 지역아동센터 아동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1회 차에는 중국과 베트남 문화를 체험했으며, 2회 차에는 몽골과 일본 문화교육 체험이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아동들이 직접 4개 국가의 전통음식을 만들고, 전통놀이 및 전통의상을 체험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력과 포용력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왕한국 교육문화분과장은 “단순한 문화교육이 아닌, 아이들의 직접 체험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됐는데, 참가 아동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전영옥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아이들이 다양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정왕본동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주민 모두가 하나 되는 정왕본동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