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식개선신문) 노인 일자리 2만 7천여 개가 공급된다.
대구시는 오는 5일부터 28일까지 2023년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 1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모두 2만 7537명이며 투입되는 예산 규모는 1107억원이다.
내년도 노인일자리 모집 인원은 노노케어 등 공익형사업 2만 1495명, 보육시설보조 등 사회서비스형 사업 4232명, 매장 운영 등 시장형 사업 1211명, 민간업체 취업알선형 사업 599명이다.
특히 내년엔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일자리에서 신규 사업들이 늘어, 참여 노인들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하는 서비스들이 많아진다.
공익활동 참여자는 월 30시간(1일 3시간 이내) 활동하고 활동비 27만원을 지급받고,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시간에 71만원의 임금을 지급받으며, 시장형·취업알선형 사업 참여자는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가 별도 책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모집 기간 온라인 창구인 '노인일자리 여기' 나 '복지로'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구·군 노인일자리 담당부서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방문 신청 접수도 가능하다.
참여자는 소득 수준과 활동 역량, 경력 등 보건복지부가 제공한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발 여부는 접수한 기관을 통해 내년 1월 6일까지 개별 통보된다.
한편, 대구시는 노인일자리 특화사업인 '시니어클럽 특성화'를 확대해 내년 상반기 사업 공모를 거쳐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장 창업(3~4개)과 직업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우 대구시 복지국장은 "노인 일자리는 참여 노인에게 노년기 소득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어르신들의 풍부한 사회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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