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 경기도협회 파주시지회(회장 이용숙)는 지난 3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7회 파주농아인 한마음 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문화활동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나아가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장애인 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청각·언어장애인과 가족 100여 명은 레크리에이션과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서적,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념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오랜 기다림 끝에 한마음 가족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과 행정을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이 행복한 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파주시에는 2만2,057명의 장애인 가운데 청각·언어장애인이 3,437명으로 16%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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