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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심항공교통(UAM) 특화 국제행사 성료

최봉혁기자 | 기사입력 2022/11/17 [10:14]
- 글로벌 도심항공교통 강국, 도심항공교통 초일류도시 인천 -
- 국제 도시·기업간 상호협력 도심항공교통(UAM) 시대 가속화 -

[인천시] 도심항공교통(UAM) 특화 국제행사 성료

- 글로벌 도심항공교통 강국, 도심항공교통 초일류도시 인천 -
- 국제 도시·기업간 상호협력 도심항공교통(UAM) 시대 가속화 -

최봉혁기자 | 입력 : 2022/11/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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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도시와 인간, 도시와 도시를 연결한다(City Connected)’라는 주제로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영종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2022 K-UAM Confex」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필두로, ULI South Korea, Urban Movement Labs(美), 인천관광공사, 인하대학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의 기관이 공동주관했으며, 국토교통부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 대한항공, 한국관광공사, 한국PCO협회가 특별후원 했고, 경인방송 항공뉴스센터가 주관 방송매체로 참여했다. 랩플랜과 스타버스트(美)가 국내외 행사기획 역할을 수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아시아의 허브 인천에서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도심항공교통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논의하기 위한 주제강연과 다양한 도심항공교통 기업의 전시회 등이 결합된 행사로 도심항공교통 글로벌 산업 생태계 구축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작년에 이어 전 세계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주요 도시와 공항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발판이 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전 세계 도심항공교통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기관 간의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는 인천이 주도하는 도시·공항·대학·연구기관 간 도심항공교통 국제협력체(GURS : Global UAM Regional Summit)구축을 공식화했다. 인천시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글로벌 도시간 협력체(GURS)는 작년 인천-로스엔젤레스(LA)시 간 협력체 구축 협의를 시작으로 뮌헨, 일드프랑스, 두바이로 확대했으며, 해당 도시의 공항, 대학 등 11개 기관이 협력체에 참여했다.

 

본 협력체 구축을 시작으로 이들 도시와 공항·대학·연구기관은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공동의 협력을 추진한다. 올해는 인천과 로스엔젤레스(LA)시가 공동연구 1건을 추진했으며, 본 연구의 성과를 이번 행사에서 발표했다. 향후 협력체는 도심항공교통 산업분야의 공동 현안에 대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으며, 협력체 의장(인천, 로스엔젤레스 공동의장)선정, 정례회(반기 1회)/임시회(수시) 개최, 사무국 인천설치와 회원도시간 「K-UAM Confex」순회개최 등을 합의했다.

 

협력체 참여 도시간 기업육성 등 공동의 정책을 마련하고, 공항은 운영방안 등을 구축한다. 대학과 연구기관은 인력양성과 기술의 개발 등을 추진해 도심항공교통 체계에 대한 도시의 선순환적 구조를 만들어갈 예정이며, 대륙별·거점별 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를 포함해 협력체 규모도 점차 확대할 것에 합의했다.

 

지난 3월 다보스포럼은 에이에이엠/유에이엠(AAM/UAM, Advanced Air Mobility/Urban Air Mobility)연합을 조직했으며, 이 연합에 인천시는 아시아 최초로 가입했다. 가입도시는 인천을 비롯해 초대 의장도시 메사추세츠(미국)와 로스엔젤레스(미국), 올란도(미국), 암스테르담(네덜란드), 일드프랑스(프랑스), 상파울루(브라질), 네옴(사우디), 빅토리아(호주)다.

 

다보스포럼의 도심항공교통 연합은 「2022 K-UAM Confex」에서 첫 대면회의를 개최했다. 연합 회원도시는 각 회원 도시 지역에서 도심항공교통이 효과적으로 구현되려면 업계를 포함하는 여러 이해관계자를 참여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내용을 중점 논의 하였으며, 연합 회원 도시들은 다보스포럼과 협력하여 도시와 각 지역의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 대한 현안문제 해결에 도움되는 자료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 자료는 2023년 1분기중 도심항공교통 연합의 이름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참여 규모는 세계 도시와 공항, 기업의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정책을 논의하고 공동연구의 성과를 발표하는 38개의 강연, 42명의 국내외 연사자 및 토론자로 구성됐으며, 양일간 약 1,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파라다이스호텔 루빅홀에서 진행한 비즈살롱(Biz Salon)은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시·공항·기관·기업을 대상으로 1:1 또는 다자간 도심항공교통 사업 추진관련 비즈니스 미팅과 업무협약 행사를 구성했다.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선도기업인 스타버스트 본사와 한국지사가 행사를 구성했으며 총 73개 회의와 5건의 업무협약(MOU)이 진행됐다.

 

5건의 업무협약은 인천소재 도심항공교통 진출기업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기업과 해외 기업간의 공급망 구축 3건 등 총 4건이 국내-해외 기업간 업무협약이었다. 비즈살롱(BIZ-SALON)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도시와 기업, 기관이 사업관련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형태로 사전 조율 또는 현장에서의 기업간 협력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전시에는 42개의 기업 및 기관이 약 100여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했으며, 국토교통부의 그랜드챌린지 참여 기업전시장, 경제자유구역청의 항공 ‧스마트제조 특별관, 인천산학융합지구관 등이 설치되어 각 기관의 제품‧서비스의 전시 및 홍보와 상호 교류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도시와 전문가들이 협력해 도심항공교통 산업과 기술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국제적 협력망을 형성하는 장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도심항공교통 산업 선도도시간 「K-UAM Confex」 순회개최 합의에 따라 도심항공교통을 대표하는 글로벌 행사로 발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K-UAM」브랜드가 세계 도심항공교통 산업을 선도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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