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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인식개선]장애인사물놀이연주단 '땀띠'20주년 공연 성료

최봉혁 | 기사입력 2024/06/02 [18:25]
국악연주단 '땀띠'는 자폐성장애, 지적장애, 뇌병변장애 
다른 유형의 장애를 가진 청년연주자 4명

[장애인인식개선]장애인사물놀이연주단 '땀띠'20주년 공연 성료

국악연주단 '땀띠'는 자폐성장애, 지적장애, 뇌병변장애 
다른 유형의 장애를 가진 청년연주자 4명

최봉혁 | 입력 : 2024/06/02 [18:25]

▲ [장애인인식개선]장애인사물놀이연주단 '땀띠'20주년 공연 성료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서울=장애인인식개선신문) 장애인사물놀이연주단 '땀띠' 멤버 조형곤이 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2023-2024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땀띠 날다 20년' 연주회 성공적으로 마무리 공연을 했다.
 
올해 창단 20주년인 국악연주단 '땀띠'는 자폐성장애, 지적장애, 뇌병변장애 등 다른 유형의 장애를 가진 청년연주자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4년 전국장애인풍물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자신감을 얻은 '땀띠' 멤버들은 설장구와 봉산탈춤, 이매춤, 열두발상모놀음 등을 익히며 본격적인 사물놀이패 활동을 이어갔다. 더딘 배움 속도에도 포기하지 않는 멤버 4명의 땀이 이룬 성과였다.
 
이석현 씨는 "첫 대회에 출전하려고 한여름에 컨테이너 가건물에서 합숙하며 연습했는데 모두에게 땀띠가 생겨 팀 이름을 '땀띠'로 지었다"면서 "음악치료로 끝날 줄 알았던 땀띠가 1년 만에 제대로 된 사물놀이패로 거듭났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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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놀이 땀띠가 국립극장에서 '땀띠 날다' 20주년공연을 성료했다.     ©장애인인식개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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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인식개선칼럼=최봉혁칼럼니스트) 이번 사물놀이 땀띠의 공연은 장애인인식개선에 기여하는 점이 크다. 장애예술인을 위한 무대가 절실한 가운데
대한민국 국악의 명소 국립극장의 무대에 장애예술인들의 공연이 이루어지는 것 자체만으로도 사회적 인식변화에 선한 영향력으로 기여 한다는 점에서
큰박수를 보낸다 
 
다음은 이번공연이 장애인 인식개선에 기여하는 점은 다음과 같다.
 
'땀띠'의 공연은 장애인들의 놀라운 재능과 가능성을 확인해준다. 이 극단은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에 대한 기량을 선보임으로써 고정관념에 도전하고 장애가 예술 분야의 우수성을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전통국악인 사물놀이를 통해 예술에 대한 포용정책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는 장애인이 문화 및 예술 유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강조하여 모든 사람이 참여하고 빛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구축에 기여한다.
 
'땀띠'는 국립극장 등 명문 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치며 신체적, 사회적 장벽을 허무는 작품이다. 이는 장애인들이 눈에 띄는 단계와 인정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있다.
 
창단을 하고 시작하는 시점은 장애인예술을 다른시선으로 바라본 소박한 시작부터 국가 상을 수상하고 20주년을 맞이하는 '팜티'의 이야기가 감동을 준다. 이는 다른 장애인과 그 가족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열정과 꿈을 추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이와 같은 공연은 장애인의 능력과 잠재력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청중을 교육하고, 인식을 바꾸고, 장애인 커뮤니티에 대한 더 큰 이해와 존중을 조성한다.
 
극단 '땀띠의 20주년' 콘서트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한 이정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포용을 촉진하고, 장벽을 허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커뮤니티 모두에게 새로운 시대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례로 기록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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