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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이원형어워드’ 대상에 양희성 화가 선정

하늘대부 | 기사입력 2024/07/22 [17:30]
주최 :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양희성 =  ‘나의 숲:봄’을 출품

제7회 이원형어워드’ 대상에 양희성 화가 선정

주최 :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양희성 =  ‘나의 숲:봄’을 출품

하늘대부 | 입력 : 2024/07/22 [17:30]

▲ 이원형어워드 수상작 양희성 나의숲 봄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서울=장애인인식개선신문 한국장애예술인협회(회장 방귀희)가‘제7회 이원형어워드’ 수상자로 ‘나의 숲:봄’을 출품한 양희성(남, 29세) 화가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원형어워드는 캐나다에 거주한 조각가 故이원형 화백이 고국 장애미술인의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제정한 문학과 미술의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이한다.

 

상금 200만 원과 취업 기회가 주어진다.

양희성 화가는 지적장애 판정을 받았는데 그림에 있어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 2019년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학에서 현대미술을 전공하고, 2021년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개인전 9회를 비롯해 수많은 그룹전에 참여하면서 기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희재예술발전소라는 개인 작업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상작 ‘나의 숲:봄’은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표현했다.

심사위원장인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예술융합학과 박현희 교수는 “양희성의 작품은 자연 본질에 대한 생명 에너지를 정교하게 표현하고 있고, 흰 자작나무의 세밀한 표현력과 함께 풍부한 녹색 배경을 통한 깊은 숲의 환상적인 이미지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내밀한 교감을 담아낸 심오한 메시지를 준다”고 극찬했다.

양희성 화가는 “새로운 작업을 하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작품에 대한 제 마음을 알아주시고, 받아주신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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