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솔직한 폭로전이 K팝 팬들의 웃음꽃을 사로잡았다.
4월 26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JYP 신예 밴드돌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가 출연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입담을 뽐내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덕분에 유쾌한 웃음이 흘러나오는 수요일 저녁이었다.
이날 방송의 오프닝에서부터 MC은광&미주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믿고 보는 예능감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은광이 “오늘이 사실상 게스트분들을 모시고 MC역할을 하는 첫날인데 긴장되지 않냐”고 묻자, 미주는 “긴장을 전혀 하지 않았다. 오늘 게스트분들이 은광 씨가 차세대 예능돌로 점 찍어 두신 분들이라 들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미주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멤버들이 “저희 과(?)라고 들었다”라며 “오늘 녹화는 시간이 후딱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MC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듯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역대급 입담으로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먼저 가온은 합주 연습을 할 때 스스로 보기에도 “(기타를) 귀엽게 치고 있는 것 같다”고 느낄 때가 있다며 “귀엽기보단 멋있어지고 싶다는 욕심이 들어 4달 동안 거울을 보며 표정과 제스처를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멤버들의 눈을 안 마주치고 거울을 보며 제스처를 짓기 바빠 미안하다”고 사과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주연은 건일이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며 “하루에 한 번씩 그것도 답을 정해 놓고 ‘나 몸 좀 커진 것 같지 않냐’고 질문한다”라고 폭로해 다른 멤버들의 공감을 샀다. O.de(오드) 역시 “얼굴만 외모는 아니지 않나. 몸도 외모인데 연습실 거울 앞에서 (건일이) 항상 바디 체크를 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과감한 폭로전에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한층 더 뜨거워졌다.
이어 진행된 ‘헬스디너리 싱어즈’ 코너에서는 건일의 근육부심을 검증할 수 있었다. 건일은 저항력 짱짱한 스포츠 밴드에 부착된 마이크를 들고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소리꾼’ 랩을 완벽하게 선보여 감탄을 불러왔다. 또한 건일은 노래가 끝나자 잔뜩 성난 팔을 자랑하며 카메라를 향해 포징을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녹화에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멤버들이 선보인 극강의 텐션에 미주는 “예능에서 더 많이 봐야 할 보석들”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예능돌 MC 은광과 미주가 인정한 엑스디러니 히어로즈는 이날 ‘주간아이돌’을 통해 차세대 예능돌로서 입지를 단단하게 굳혔다. 역대급 예능감에 완벽한 본업 모멘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이번 미니 3집 ‘Deadlock(데드록)’ 활동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커져간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주간아이돌’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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