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이 임박한 가운데 장애인 수험생의 편리한 고사장 이동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수능날 장애인 수험생의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를 신청받는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이라면 누구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시험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하고, 장애인 단체에 공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미처 사전 예약 하지 못한 수험생도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서울 장애인콜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03년 1월부터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서울 장애인콜택시는 특장차량 692대, 장애인버스 7대, 개인택시 30대 등 총 729대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고사장에 도착해 시험을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서비스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무사히 수능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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