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경기남부경찰청 추석 전, '온라인 중고거래, 휴대폰 앱 설치' 사기 기승

이기용 | 기사입력 2023/09/19 [22:04]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등 장애인도 피해 위험
물품 구매 시 검증된 사이트 이용, 출처 불분명한 문자 링크 클릭 금지

경기남부경찰청 추석 전, '온라인 중고거래, 휴대폰 앱 설치' 사기 기승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등 장애인도 피해 위험
물품 구매 시 검증된 사이트 이용, 출처 불분명한 문자 링크 클릭 금지

이기용 | 입력 : 2023/09/19 [22:04]

(장애인인식개선신문 = 이기용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자제품, 상품권, 숙박권 등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범행과 택배 배송 상품을 빙자한 문자 사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등 장애인도 피해 위험

특히,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등 장애인은 온라인 중고거래, 택배 배송 사기 피해에 더욱 취약하다. 시각장애인은 판매자와 직접 만나 물건을 확인하기 어렵고, 청각장애인은 전화로 사기범의 지시에 따라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물품 구매 시 검증된 사이트 이용, 출처 불분명한 문자 링크 클릭 금지경기남부경찰청 청사전경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물품 구매 시 검증된 사이트 이용, 출처 불분명한 문자 링크 클릭 금지

장애인도 온라인 중고거래, 택배 배송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해야 한다.

  • 물품 구매 시 검증된 공식 사이트를 이용한다.
  • 개인 간 직거래의 경우 안전거래 사이트인 .에스크로 등을 사용한다.
  •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링크는 클릭하지 않는다.
  •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사전 차단하거나 앱 설치 차단 기능을 활성화한다.

사례 1: 시각장애인, 가짜 쇼핑몰 사이트에 속아 100만원 피해

지난 6월, 시각장애인 A씨는 스마트폰으로 쇼핑몰 사이트를 검색하던 중, 유명 쇼핑몰과 유사한 가짜 사이트를 발견했다. A씨는 가짜 사이트에서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고, 결제 후 물건을 받지 못했다.

사례 2: 청각장애인, 스미싱 문자로 200만원 피해

지난 8월, 청각장애인 B씨는 휴대전화로 "택배 배송을 위한 인증번호입니다"라는 문자를 받았다. B씨는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했고,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200만원이 인출당했다.

경찰은 "온라인 중고거래, 택배 배송 사기는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장애인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 대상 피해 예방 교육 강화 필요

장애인 단체들은 경찰의 예방 홍보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장애인 대상 피해 예방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최봉혁 강사는 "장애인은 온라인 중고거래, 택배 배송 사기 피해에 더욱 취약한 만큼, 장애인에게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경찰, 지자체, 장애인 단체가 협력하여 장애인 대상 피해 예방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애인 대상 피해 예방 수칙

  • 물품 구매 시 검증된 공식 사이트를 이용한다.
  • 개인 간 직거래의 경우 안전거래 사이트인 .에스크로 등을 사용한다.
  •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링크는 클릭하지 않는다.
  •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사전 차단하거나 앱 설치 차단 기능을 활성화한다.

만약 피해를 입었다면, 국번 없이 118 상담센터에 신고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