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진보사랑 봉사단과 협력해 보금자리 대수선
[여수시] 소라면 협의체,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2일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진보사랑 봉사단과 협력해 보금자리 대수선
여수시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사랑그루터기 봉사단, 진보사랑 봉사단(단장 김창배)과 협력해 주거 위기가구에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 가정은 장애인 세대주와 장애인 자녀가 생활하는 가구로 노후된 주택과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으로 인해 장마철을 보내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날 협의체는 연합모금 성금으로 재료비를 부담했고, 2개 봉사단 단원은 각자의 재능을 살려 주방과 화장실을 보수하고 창호 및 장판을 교체했으며, 새롭게 도배를 하고 벽면에 페인트칠을 하는 등 대수선을 했다.
노용수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던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의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황순석 소라면장은 “장마철이라 날씨도 좋지 않아 자재 운반과 보수 작업을 하는 데 여러 어려움이 많았다”며 “여러 악조건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 하나로 열과 성을 다해주신 봉사단원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은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단체로 2003년부터 집수리, 청결 활동, 물품 후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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