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어린이 편식 개선을 돕는 식생활 교육과 샌드위치 만들기 교육을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7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자원 연계 사업인 ‘힐빙텃밭 건강나눔’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기관 14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어린이집에 직접 찾아가 ‘우리가 심은 채소, 맛있게 먹어요!’ 영양 교육을 총 14회에 걸쳐 진행한다.
시는 영유아의 비만 예방 관리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텃밭에서 키운 채소로 알아보는 영양교육과 조리실습으로 구성된 교육이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울 계획이다.
교육은 ▲6가지 식품군을 분류해 보는 ‘식품구성자전거’ 교육과 ▲텃밭에서 직접 키운 채소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는 요리 실습으로 구성했다. 활동을 통해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식습관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교육 이후에는 ‘식품구성자전거’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식품군 스티커 북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편식하면 영양 불균형이 찾아와 비만과 같은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유아기부터 채소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골고루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이번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채소를 섭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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