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역 내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부장터를 지난 17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개장했다.
농부장터는 시흥시에서 매년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열어온 농산물 직거래 장터다.
이번 농부장터는 오는 7월 2일까지 3주간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매주 주말 10시부터 18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서는 관내 15여 농가 및 업체에서 생산하는 과채류, 벌꿀, 버섯, 화훼류, 농산물 가공식품 등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개장을 축하하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져, 장터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장순천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농부장터는 지역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유용한 행사다. 농부장터를 개장해 준 시흥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윤기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들은 산지에서 직접 가져오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다. 농부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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