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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 백일장[방송소감문부문 ] -칠금중 -2학년- 이은찬

장애인인식개선신문 | 기사입력 2023/06/15 [21:53]
제24회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 백일장[방송소감문부문 ] - 칠금중  -2학년- 이은찬

중학생 방송소감문 부문 최우수상(충청북도의회의장상)

제24회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 백일장[방송소감문부문 ] -칠금중 -2학년- 이은찬

제24회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 백일장[방송소감문부문 ] - 칠금중  -2학년- 이은찬

중학생 방송소감문 부문 최우수상(충청북도의회의장상)

장애인인식개선신문 | 입력 : 2023/06/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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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인식개선신문)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제24회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 백일장[방송소감문부문 ] -칠금중 -2학년- 이은찬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장애인인식개선신문)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제24회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 백일장[방송소감문부문 ] -칠금중  -2학년- 이은찬
 
너만의 거리에서, 우리는
 
칠금중학교 2학년 이은찬
 
1학년 때 동아리 시간에 수화를 신청해 들었었다. 수화 첫 번째 시간에 수화선생님이 "수화가 탄생한 이유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하셨다. 바로 수화를 배우는 줄 알았는데 바로 손동작들을 배우지 못해 좀 아쉬워했던 경험이 있다. 그때 수화선생님께서 장애는 고칠 수 없고 극복할 수는 있다고 하셨다. 그때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지만 지금 영상을 보니 그 말씀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 말을 생각하면서 이런 생각들도 들었다. 장애가 잘못도 아닌데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의 시선도 생각이 났고 장애인 차별이라는 단어 또한 생각나기도 했다. 그리고 인터넷에 장애인 차별이라고 검색하면 무수히 나오는 여러 가지 경험 또한 생각이 났다. 예전에 초등학생 때 지적장애가 있는 6학년 오빠가 있었다.
 
내 친구의 오빠여서 친구 집 놀러가도 만나고 학교에서도 만나고 했는데 지금 그때를 생각해 보니까 그때의 내가 시선이 잘못된 것 같았다. 난 분명 다른 사람과 똑같이 대했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 보니 나도 그 오빠를 이상하게 쳐다본 것 같은 느낌을 이 영상을 보고 깨달았다. 매번 초등학생 때부터 장애이해교육을 했지만 달라진 게 없는 내 인식을 이제부터라도 바꿔 보아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인식을 바꿔보자는 다짐 또한 하게 되었다. 
 
또한 이런 경험도 있었다. 사회시간에 차별에 대해 조사해서 수행평가를 하는 과제가 있었다. 나는 장애인 차별을 골랐다. 자료도 가장 많고 사례도 많아서 쉬울 것 같아서 골랐다. 그때 내 행동이 벌써부터 사회에서 장애인이 잘 대우를 못 받는 것을 이야기해줘서 지금 생각하면 안타깝다. 그때 조사를 시작했을 때 다양한 사례가 나왔다. 안내견 때문에 가게 안으로 못 들어간 것 휠체어 때문에 쫓겨난 것 등 많은 사례가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기사를 발견했다.
 
장애인을 위한 놀이공원을 개발한다는 기사였다. 그 기사의 댓글 중 장애인이 이제 놀이공원에서도 놀려고도 하네ㅋ ㅋㅋ' 이라는 댓글이 가장 좋아요가 많았었다. 나도 그때는 그 생각에 어느 정도는 동의하고 있었다. 기사를 찾아보면 안내견도 매장 출입이 가능해지고 오늘처럼 장애이해교육도 하고 사람들의 시선도 사그라들었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야 깨닫게 되었다. 장애인도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하지만 공평하다는 조건하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생활해야 된다는 것 또한 내 머리에 새로운 가치관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솔직히 장애인 드라마'너만의 거리에서 우리는」을 보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고 새로운 가치관이 자리 잡게 되었다. 영상에서 승모가 박차여라랑 같이 매일 산책을 나가게 되었는데 그때 작은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낙엽 치우는 바람 부는 기계를 어린아이가 만지다가 어린아이가 손을 다치게 되는 사고가 발생한다. 
 
물론 승모의 잘못은 아니지만 아이의 엄마가 장애인이 왜 돌아다녀! 라는 장애인 비하발언을 하게 된다. 지적장애인 승모는 혼란을 겪게 되고 결국 부모님과 함께 경찰서까지 가게 된다. 난 이 장면이 인상 깊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화도 나고 어이없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 아이의 엄마가 한 말'장애인이 왜 돌아다녀!' 라는 말이 장애인은돌아다니면 안 되는 존재이고 남에게 피해만 끼치는 존재라고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좀 더 과장되게 말하자며 장애인이란 즉 부정적인 존재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승모와 박차여라 씨랑 같이 경찰서에 갔다가 같이 승모 집에 와서 승모의 부모님이 여라에게 주의를 주는 장면이 잘못된 해결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지적장애이니 챙겨주고 돌봐주는 것은 좋게 생각하지만 최소한이라도 승모의 얘기를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승모의 부모님도 승모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무작정 경찰서 가서 어린아이의 부모님께 고개 숙여 사과하는 장면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승모가 잘 못한 것도 아닌데 부모님께서 대신 사과하는 게 해결방법이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이 든다. 장애인이라고 즐길 수 있는 것도 별로 없고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커피를 싫어하는 승모를 바리스타 취업 시킨다는 부모님의 교육방식도 잘못됐다고 생각했다. 물론 장애인이 대학을 다닌다거나 학업에 계속해서 이끌어 가는 경우는 들은 적이 없지만 승모가 하고 싶은 그림을 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적으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해결방법과 장애이용시설을 늘려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이 영상에선 승모를 챙겨주는 비장애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에게 승모랑 왜 같이 다니냐고 질문을 던지고 싶다. 나 같으면 승모 같은 친구를 챙겨주긴 할 것이지만 비장애인인 친구들을 더 소중하게 여기고 더 같이 오랜 시간 있을 것 같은데 여기서 승모의 친구가 장애인이라고 해서 환자 취급 안하고 진짜 친구처럼 대해 주는 것이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생각해도 그 승모친구의 가치관은 대단 한 것 같다.
 
그렇게 여러 가지 사건 뒤에 승모가 그린 동네 지도가 나오고 승모가 다닌 길에 알록달록한 털실로 묶여 여러 가지 갈래 길로 표시되어 있는걸 보여주고 이 영상은 끝이 난다. 솔직히 이 장면이 좀 속 시원하기도 하고 후련했다. 어린아이의 엄마가 한 말이 생각났다. '장애인이 왜 돌아다녀! 라는 말을 무시하고 여기저기 이곳저곳 돌아다닌 승모가 용감한 것 같기도 하고 내가 대신 우쭐해지는 기분도 들었다.
 
이 영상은 얘기하면 얘기 할수록 더 많은 주제와 생각이 나오는 영상인 것 같다. 마치 보물찾기처럼 흥미로운 주제도 많이 나오고 과치의 행동에 대해 되돌아보게 되는 유익한 영상이었던 것 같다. 나에게 새로운 장애 인식을 심어줬고 설명만 넣지 않고 재미와 교육을 함께 넣어서 지루하지 않고 웃으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장애이해교육이라고 해서 수업만 안 해서 좋았는데 생각 의외로 졸리지 않고 유익했다.
 
이 영상의 제목이 「너만의 거리에서 우리는 인지 할 수 있었다. 「너만의 거리에서」라는 말은 각자의 상황, 즉 장애인인 승모와 비장애인인 부모는. 여라의 상황에서 라는 말 뜻 같고 우리는 이라는 말은 '우리'라고 합쳐 볼렸으니 서로 공평하게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따라서 이 제목의 뜻은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공명하게 라는 말인 것 같다. 2시간이 유익한 시간이었고, 소감문 쓰기 또한 많은 생각을 하면서 쓰게 돼 유익한 활동 인 것 같다.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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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회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 백일장[방송소감문부문 ] - 칠금중 -2학년- 이은찬중학생 방송소감문 부문 최우수상(충청북도의회의장상)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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