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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 백일장[방송소감문] - 솔빛초 -3학년- 류민아

장애인인식개선신문 | 기사입력 2023/06/08 [12:55]
초등학생 방송소감문 부문 최우수상(KBS한국방송공사 사장상)

제24회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 백일장[방송소감문] - 솔빛초 -3학년- 류민아

초등학생 방송소감문 부문 최우수상(KBS한국방송공사 사장상)

장애인인식개선신문 | 입력 : 2023/06/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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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회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 백일장[방송소감문] - 솔빛초 -3학년- 류민아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장애인인식개선신문)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제24회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 백일장[방송소감문] - 솔빛초  -3학년- 류민아
 
소통이란?
 
솔빛초등학교 3학년 류민아
 
처음에는 소통의 진정한 의미를 잘 알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보게 된 대한민국 1교시' 똑똑톡 영상을 보고 소통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소통이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이어주는 다리란 것을 알았다. 숲속 마을 X팝 축제에서 무무는 공공뛰면서 똑같은 말만 반복하는 친구다. 이 점을 구리가 이해하지 못했다. 모든 친구들도 같은 생각이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무무도 같이 노래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라고 말씀하신 걸 듣고 구리가 무무의 행동을 다시 생각하게 되 었다. 똑같은 말은 반복하는 랩처럼, 콩콩 뛰는 행동은 멋진 춤이라고 생각해 보니, 무무는 이상한 아이처럼 보이지 않고 오히려 축제에 꼭 필요한 친구였다. 
 
무무에게 알맞은 역할을 주었더니 친구들도 무무가 이상한 아이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모두가 축제를 즐겼을 것이라고 한다. 나도 장애인을 만난다면 이상하게 보지 않을 것이다. 장애인도 다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는데 차별할 이유가 없다. 우리가 그들을 존중하고 이해하고 소통하려고 노력한다면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행복해지지 않을까?
 
박혜린 언니가 학교 시설물 중 계단만 있고 장애인 화장실에는 청소도구들로 가득 들어서 불편했고 시험시간도 중증장애인에게 시간을 넉넉히 주는데 그것마저 없었기에 학업을 더 이어갈지 고민을 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움을 청해 무사히 어려움을 극복하고 2,700명을 대표해 졸업생 대표 연설까지 하였다. 
언니는 자신 앞에 놓인 장애물들을 보고,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 해결하여 꿈을 이뤄낸 모습이 정말 멋져 보였다. 과연 우리 주변에는 장애인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이 있을까? 그런 장애물들을 찾아보고, 어떻게 해결할지 생각해 보아야겠다. 박혜린 언니의 말씀처럼 장애인을 보면 먼저 다가가"안녕? 또는 안녕하세요?"라고 말해야겠다!
 
빛나는 내 친구에서 빛나가 청각 장애인 강타의 행동에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했는데, 강타가 구화를 통해 소통이 가능한 친구였다는 걸 알고 강타를 위해 입이 보이는 마스크까지 쓰고 또박또박 천천히 그리고 문장도 짧게 이야기하였다. 내가 강타라면 고마웠을 것이다. 나도 빛나처럼 나와 다른, 좀 특별한 친구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야겠다.
 
우리 쌤에서 시각 장애인 선생님이 영어 가르친다고 해서 많이 놀랐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학생들 이름, 목소리 그리고 책 내용을 통째로 외우셔서 비장애인 선생님 수업과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였다.
여준이가 편견 없이 선생님을 대했을 때 선생님이 웃으면서 “선생님이 바라던 게 이런 거란다.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우리가 자연스럽게 어울려 지내는 거"라고 말씀하셨을 때 장애에 대한 편견들이 사라졌다. 선생님께서 바라시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것을 바로 내가 실천해야겠다.
 
시각장애인 알파인스키 선수와 가이드 러너의 멋진 소통에서 눈이 안 보이는 스키 선수에게 가이드 러너는 눈이 되어 주어서 대회에서 1등을 하였다. 이 장면을 보고 장애인이 스키 선수가 될 수 없다는 편견이 없어졌다. 물론 약간의 도움은 필요하다. 그 작은 도움이 큰 변화를 만든다.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무엇일까?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다. 우리 모두 즐겁기 위해서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진정한 소통을 해야 한다. 비록 힘들겠지만 박혜린 언니처럼 우리 사이에 놓인 장애물을 하나씩 넘어 숲속 친구들처럼 서로를 인정하고 빛나처럼 친구를 배려하도록 나부터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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