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임금 329만 9000원으로 일반기업 대비 1.5배 높아 연간 청년 신규 채용 8명 더 많아…청년 근로자 비중 48% 청년이 일하기 좋은 우수 중소·중견기업 1000 곳 선정평균임금 329만 9000원으로 일반기업 대비 1.5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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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 인식개선 및 조기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해마다 선정하고 있다.
내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절차는 통합선정지표를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하고, 산재사망사고 발생과 신용평가등급 B-미만 등 결격요건에 해당하는 기업들을 제외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한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일반기업에 비해 임금, 신규 채용, 청년 근로자 비율, 고용안정 등 측면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먼저 월 임금 측면에서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중위임금은 318만 8000원, 평균임금은 329만 9000원으로 일반기업에 비해 각각 115만 7000원과 108만 9000원 높았다.
신규채용 측면에서 청년친화강소기업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채용한 근로자는 기업당 평균 18.2명이고, 이 중 70.9%인 12.9명이 청년(19~34세)에 해당했다.
이는 일반사업장과 비교하면 신규 근로자는 5.7명, 청년 신규 근로자는 8명 더 채용한 것으로 청년층 고용창출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근로자 비율은 청년친화강소기업이 일반기업에 비해 1.7배 이상 높았고, 청년친화강소기업 전체 사업장 근로자 2명 중 1명은 청년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정규직 비율은 94%에 이르렀다.
한편 고용유지율은 청년친화강소기업이 83%로 일반기업(75%)에 비해 8%p 높았고, 평균근속연수도 1년 가까이(325일) 더 길어 장기 근무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친화강소기업에는 채용지원서비스(청년워크넷, 네이버), 금융 및 세무조사 우대, 병역특례업체 심사 가점 부여, 공유재산 임대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민간과 협력해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채용지원을 확대하고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의 인사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등 현행 지원내용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중견기업정보에 청년 구직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을 강화하면서, 홍보 및 인적자원관리(HR) 등 지원내용을 다양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는 청년친화강소기업 공동 채용박람회 등 신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인적자원관리기술(HR테크) 기업과 연계해 채용 등 인사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지원해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진입하고자 하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고한 2023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에 관한 정보는 내년 1월 1일부터 청년워크넷 공식 누리집(www.work.go.kr/smallgiants)과 공식 블로그(blog.naver.com/youthfriendly_gangs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