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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인식개선칼럼]④ AI 융합 ESG, 포용적 사회를 위한 지능형 혁신 전략

최봉혁 | 기사입력 2025/06/14 [16:03]

[장애인인식개선칼럼]④ AI 융합 ESG, 포용적 사회를 위한 지능형 혁신 전략

최봉혁 | 입력 : 2025/06/14 [16:03]

▲ [장애인인식개선칼럼]④ AI 융합 ESG, 포용적 사회를 위한 지능형 혁신 전략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장애인인식개선칼럼]④ AI 융합 ESG, 포용적 사회를 위한 지능형 혁신 전략

앞선 칼럼에서 우리는 지속 가능한 포용 사회를 위한 국제적 노력, 보조공학의 혁신, ESG 경영의 중요성, 그리고 AI 융합의 가능성을 살폈다. 한국 사회가 장애인 인식 개선, 보조공학 접근성, 고용 시장의 장벽 등 여러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AI와 ESG 경영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제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가 진정한 포용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적 제언과 함께, 사회 전반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AI 휴먼 로봇 기술을 근로지원인으로 상상하며 더욱 혁신적인 포용적 고용 환경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AI 융합적 사고를 통해 더욱 정교하고 효과적인 포용 정책을 구현할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더한다. 최봉혁 칼럼니스트가 강조하듯,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사회는 모든 구성원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기여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AI 휴먼 로봇과 함께 열어가는 정책 설계의 새 지평

지속 가능한 포용 사회를 위해서는 과거의 시혜적 관점을 벗어나, 장애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설계가 필수적이다. AI 융합적 사고는 이러한 정책을 더욱 정교하고 개인 맞춤형으로 구현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며, 나아가 AI 휴먼 로봇 기술은 근로지원 영역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지닌다. 이는 단지 복지 차원을 넘어, 사회 전체의 생산성과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략이 된다.

모든 공공시설 및 민간 건축물, 교통수단, 정보통신 기술(ICT) 시스템 등에 기획 단계부터 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을 의무적으로 적용하는 법적,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 이는 장애인만을 위한 특별한 시설이 아니다.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사회 전체의 편의성을 높이는 길이다.

 

특히, 디지털 접근성 측면에서 모든 공공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국제 표준(WCAG) 이상의 접근성 등급을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 민간 기업에도 점진적으로 의무화를 확대해야 한다. 여기서 AI는 더욱 혁신적인 접근성 솔루션을 제공하며, AI 휴먼 로봇은 물리적 접근성을 보완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AI 기반의 시각 보조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시각 장애인이 복잡한 실내외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실시간 음성 안내와 경로 최적화를 돕는다. AI 휴먼 로봇은 이러한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연동하여 시각 장애인의 실제 이동을 보조하고, 물건을 옮기거나 문을 열어주는 등 물리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AI 기반 실시간 수어 통역 시스템은 청각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 장벽을 허물어 공공 서비스 이용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으며, AI 휴먼 로봇은 수어 통역 기능을 탑재하여 대면 상황에서 더욱 효과적인 소통을 지원한다. 공공시설의 경우, AI 기반 센서가 탑재된 스마트 키오스크는 사용자의 신체적 특성을 감지하여 화면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하거나, 음성 인식 및 터치 대안 입력 방식을 제공하며, AI 휴먼 로봇은 키오스크 사용을 어려워하는 이들을 직접적으로 돕거나 사용 방법을 안내할 수 있다. 이는 물리적 장벽을 허물어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공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기업들이 이러한 접근성을 사전에 고려하도록 유도하는 강력한 인센티브나 의무화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모두가 편리한' 환경이 '특별한 환경'이 아닌 '기본'이 되는 사회를 지향해야 한다. AI 휴먼 로봇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미래에는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 장애인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 보조공학 기술은 장애인의 삶을 혁신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고가라는 현실적인 장벽이 존재한다. 정부는 보조공학 기기 연구 개발(R&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개발된 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AI는 보조공학 기술의 개인 맞춤화와 기능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AI 휴먼 로봇 기술은 이러한 보조공학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 AI 기반의 예측 기능이 탑재된 의수족은 사용자의 움직임 패턴을 학습하여 더욱 자연스럽고 정교한 동작을 가능하게 한다. [cite_start]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은 생각만으로 전동 휠체어를 조작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중증 장애인의 의사소통 및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cite: 1] [cite_start]이러한 기술들은 단순한 기능을 보조하는 것을 넘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수준으로 정보에 접근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cite: 1] [cite_start]또한, 3D 프린팅 기술과 AI가 결합하여 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완벽하게 맞는 맞춤형 보조기기를 신속하게 제작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여기에 AI 휴먼 로봇 기술이 더해진다면, 개인 맞춤형 보조기기의 기능을 확장하고, 사용자의 일상생활 전반을 더욱 스마트하게 지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 휴먼 로봇이 사용자의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하여 보조기기의 작동 방식을 실시간으로 조절하거나, 위험 상황을 감지하여 사용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보조기기 급여 품목을 현실화하고, 소득 수준에 따른 차등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 현재 지원 품목은 실제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최신 기술이 반영된 고성능 기기들이 보험 급여 목록에 포함되어야 하며,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른 맞춤형 지원 체계를 더욱 정교화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 중심의 지원 시스템 구축이다. AI 기반 상담 챗봇은 장애인의 필요에 맞는 보조기기를 추천하고, 관련 정보와 지원 절차를 안내하여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AI 휴먼 로봇은 복잡한 보조기기 사용법을 시연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필요시 간단한 수리나 점검을 지원하는 등 사용자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장애인의 개별적인 필요에 맞는 맞춤형 보조기기 상담, 처방, 제작,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문 지원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단순히 기기 보급을 넘어, 기술이 실제 삶에 통합되어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다. 보조공학 전문가의 양성 또한 필수적이다. AI 및 로봇 기술에 대한 이해를 겸비한 전문가가 사용자의 신체적,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최적의 기기를 추천하며, 사용법 교육과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2024년 보조기기 정책 연구’에 따르면, 보조기기 전문가 양성을 통한 전문적인 상담 및 연계 서비스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됐다. [cite: 2] 미래에는 AI 휴먼 로봇이 이러한 전문가의 역할을 보조하거나, 일부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애인 고용은 단순한 의무 이행을 넘어 기업의 혁신과 성장에 기여하는 투자로 인식돼야 한다. 정부는 장애인 고용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 보조금 지원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확대해야 한다. 또한 장애 유형별, 직무별 맞춤형 직업 훈련 및 재활 프로그램을 고도화해야 한다.

 

AI 융합적 사고는 고용 시장의 장벽을 낮추는 데 혁신적인 기여를 할 수 있으며, AI 휴먼 로봇 기술은 근로지원 영역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지닌다. AI 기반의 역량 분석 도구는 장애인의 숨겨진 강점과 잠재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적합한 직무를 추천한다. 이는 기존의 편견이나 선입견으로 인해 놓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AI 기반 학습 플랫폼은 장애 유형과 학습 속도에 맞춰 개인화된 직업 훈련 콘텐츠를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

 

여기에 AI 휴먼 로봇이 근로지원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면, 장애인 근로자는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AI 휴먼 로봇은 휠체어 이동 보조, 물건 운반, 서류 정리, 간단한 의사소통 지원 등 다양한 근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근로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기업 내에서는 AI 기반의 협업 도구가 장애인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실시간 음성 텍스트 변환, 이미지 내용 설명 등은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팀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며, AI 휴먼 로봇은 이러한 디지털 협업 환경과 물리적 업무 환경을 seamlessly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2024년 연구에 따르면, 장애인 친화적인 기업 문화가 정착된 경우 비장애인 직원의 직무 만족도 또한 높아지는 긍정적 경향이 나타났다.

 

이는 장애인 고용이 단순한 사회적 책임이 아니라, 조직 전체의 생산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적 선택임을 보여준다. 나아가, 기업이 AI 기술과 AI 휴먼 로봇을 활용하여 장애인의 강점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직무를 개발하며, 필요한 보조공학 기기와 근로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때, 장애인 인력은 기업의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다만, AI 휴먼 로봇 도입에 따른 윤리적 문제, 일자리 감소 우려 등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안전망 마련 또한 필수적이다.

 

공감대 확산, 사회적 연대의 힘과 AI의 역할

정책적 지원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와 공감대 형성이다. 장애인을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그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AI는 이러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 확산 과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

미디어는 대중의 인식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다. 장애인을 동정의 대상이나 극복의 상징으로만 묘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직업과 삶의 영역에서 활약하는 주체적인 모습,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AI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 분석 도구는 장애인 관련 미디어 보도의 편향성을 분석하고, 긍정적이고 포용적인 콘텐츠를 발굴하여 확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AI 기반의 가상현실(VR) 또는 증강현실(AR) 체험 콘텐츠는 비장애인이 장애인의 일상과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효과적이다. AI 휴먼 로봇 또한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AI 휴먼 로봇과 함께 협력하고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줌으로써, 장애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 휴먼 로봇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나 활동을 지원하는 모습을 통해 포용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이는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공익 광고나 캠페인 역시 단순한 계몽을 넘어, 장애인의 삶을 보다 현실적이고 친근하게 다룸으로써 비장애인들이 자연스럽게 장애인과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포용적 사회는 교육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모든 교육 과정에서 장애 이해 교육을 필수화해야 한다. 단순히 지식 전달을 넘어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교류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통합 교육 환경을 확대하고, 장애 학생의 개별적인 특성과 학습 방식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AI 기반의 교육 솔루션은 개별 학생의 학습 진도와 특성을 분석하여 최적화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AI 휴먼 로봇은 교육 현장에서 보조 교사 역할을 수행하며 장애 학생의 학습을 돕고, 비장애 학생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적인 상호작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 휴먼 로봇이 수어를 가르치거나, 시각 자료를 음성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장애 학생의 학습 참여를 증진시키고, 비장애 학생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교사의 장애 이해 교육 및 통합 교육 역량 강화도 필수적이다. [cite_start]2025년 유엔 아동기금(UNICEF)의 ‘아동을 위한 포용적 교육 보고서’는 이러한 통합 교육이 장애 아동의 자아 존중감 향상과 사회성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ite: 5] 한국적 정서상, 어린 시절부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은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된다.

 

정부와 공공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포용 사회를 완성할 수 없다. 기업, 시민 단체, 지역사회 공동체 등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다. 기업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제품 및 서비스의 접근성을 개선하며,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AI 휴먼 로봇 기술 개발 및 도입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활용은 장애인 고용 확대 및 근무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시민 단체는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 제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행사,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활성화하여 상호 이해를 높여야 한다. AI 휴먼 로봇은 이러한 지역사회 활동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장애인의 이동을 보조하거나, 행사 안내를 제공하고, 함께 여가 활동을 즐기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적 통합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국제사회와의 연대, AI 휴먼 로봇 시대 미래 번영의 조건

한국은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서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유엔 장애인권리협약(CRPD)의 충실한 이행은 물론, 국제 협력을 통해 보조공학 기술 교류, 포용 정책 개발 경험 공유 등을 확대해야 한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장애인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장애인 포용 요소를 포함하여 국제적인 책임감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AI 및 AI 휴먼 로봇 기술은 이러한 국제 연대의 효율성과 파급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한국의 선진 ICT 및 AI 로봇 기술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에 맞춤형 보조공학 기술 및 AI 휴먼 로봇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전수하고, 해당 국가의 장애인 지원 시스템 구축을 돕는 프로그램은 한국의 위상을 높일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의 포용성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 AI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은 개발도상국 내 장애인의 구체적인 필요와 장벽을 파악하여 보다 효과적인 ODA 사업 기획을 가능하게 하며, AI 휴먼 로봇은 현지에서 장애인 지원 활동을 직접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도 있다.

 

또한, AI 및 로봇 기술의 윤리적 문제와 사회적 영향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책임감 있는 기술 개발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AI 윤리 및 책임 있는 AI 개발에 대한 국제적 논의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AI 및 로봇 기술이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인류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도록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도 중요하다. 이러한 국제적인 연대는 인류 전체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궁극적으로는 '장애 없는 세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중요한 발판이 된다.

 

모두를 위한 사회, AI 휴먼 로봇과 함께 지속 가능한 번영의 길

장애인 인식 개선과 포용 정책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이자 기회다. 최신 보조공학 기술의 혁신, AI 융합, 그리고 AI 휴먼 로봇 기술의 발전은 장애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 ESG 경영은 기업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우리는 이제 '장애'를 단순히 개인의 신체적 특성으로 볼 것이 아니다. 사회적 장벽이 만들어내는 결과로 인식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완료해야 한다. AI와 AI 휴먼 로봇 기술은 이러한 장벽을 식별하고 제거하는 데 전례 없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모든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포용이다. 이는 단순히 장애인을 위한 것이 아니다. 

 

고령화 사회와 다양성이 존중되는 미래 사회를 위한 투자이며,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길이다. AI 휴먼 로봇 시대의 도래는 우리가 추구하는 포용 사회를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기술 발전과 더불어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윤리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대비 또한 필요하다. 최봉혁 칼럼니스트께서 역설했듯,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사회는 모든 구성원의 역량을 존중하고 지원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이 명제를 가슴에 새기고, 우리 사회가 AI 및 휴먼 로봇 기술과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모두에게 평등하고 따뜻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참고 자료 출처:

  • [cite_start]* [cite: 1]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2023년 보조기기 산업 동향 보고서
  • [cite_start]* [cite: 2]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2024년 보조기기 정책 연구
  • [cite_start]* [cite: 3] 한국고용정보원, 2024년 장애인 친화 기업 문화와 직원 만족도 연구
  • [cite_start]* [cite: 4]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2023년 웹 접근성 실태조사
  • [cite_start]* [cite: 5] 유엔 아동기금(UNICEF), 2025년 아동을 위한 포용적 교육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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