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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큰뿌리 식당과 협력해 지역 주민 대상 무료급식 봉사

이도석 | 기사입력 2025/06/10 [13:23]
“시원한 냉면 한 그릇, 따뜻한 마음 한 그릇”

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큰뿌리 식당과 협력해 지역 주민 대상 무료급식 봉사

“시원한 냉면 한 그릇, 따뜻한 마음 한 그릇”

이도석 | 입력 : 2025/06/10 [13:23]

(장애인인식개선신문=이도석 기자) 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지난 9일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관내 식당인 큰뿌리 식당과 협력해 무료 냉면 급식 봉사를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관, 보훈단체협의회, 우주긴급재난구호기구와 협력해 진행되었으며, 약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 힘을 보탰다.

 

‘시원한 냉면 한 그릇, 따뜻한 마음 한 그릇’이라는 따뜻한 슬로건 아래, 지역의 보훈단체 어르신들과 장애인 가족 100여 명에게 정성 어린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정영재 큰뿌리 식당 대표는 “더운 날씨 속에 시원한 냉면 한 그릇이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이 되길 바라며, 돌아가신 어머니께 다 하지 못한 효도를 지역 어르신들께 실천하며 갚아가고 싶다”며, “큰뿌리는 단순히 음식을 파는 곳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식당이 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84세) 어르신은 “정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며, “냉면의 맛보다도 사람의 정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따뜻한 덕담을 전했다.

 

권순종 장애인복지관장은 “민간 식당이 자발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된다”며,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해 더 많은 이웃이 나눔에 함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손종곤 보훈단체협의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실천해주신 정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원한 냉면 한 그릇에 담긴 마음이 보훈 어르신들께 큰 위로가 되었으며, 오늘 정성 어린 자리야말로 진정한 보훈의 실천이라 생각한다. 자리를 마련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행사를 주최한 손영삼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은 “귀한 자리에 함께해주신 보훈단체 어르신들과 장애인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따뜻한 마음으로 자리를 마련해주신 정 대표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어르신과 장애인 이웃 모두가 외롭지 않도록,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큰뿌리 냉면은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매달 둘째 주 월요일, 정기적인 무료 급식봉사를 이어가며, 지역 어르신들께 온정을 나누는 식탁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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