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과 함께 ‘찬란하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2025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프로그램 공모 시작장애예술과 함께 ‘찬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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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문화예술축제 개막행사 ‘장애예술, 청와대를 비춘다’ (2024년 포스터 ©장애인인식개선신문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최준배 기자) 국내 최대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인 ‘A+ Festival’이 2025년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예총, 상임대표 신동일)가 주최하고, 2025장애인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종로문화재단의 후원과 협력 속에 진행된다.
2009년 시작된 A+ Festival은 ‘Ability(잠재력)’, ‘Accessibility(접근성)’, ‘Activity(역동성)’, 그리고 ‘Arts(예술)’를 기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All Together)하는 문화예술의 장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찬란하다’를 주제로, 9월 중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 및 모두예술공간, 모두미술공간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예총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예술인의 작품 발표 기회를 확대하고, 창작의욕 고취는 물론 예술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 공모는 6월 2일부터 6월 1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최근 3년 이내 실적이 있는 법인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 분야는 ▲주제작품(공연/전시) ▲우수작품(공연/전시) ▲기존작품(공연) ▲시민참여(체험부스, 장애예술부스, 마켓, 키즈) 등으로 구성된다. 약 20개 내외 단체를 선발하며, 총 4억 원 예산 내에서 프로그램별로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장예총은 “예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가와 관람객 모두가 하나 되는 찬란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예술의 가치와 가능성을 함께 나눌 다양한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제출 서류 등은 장예총 공식 홈페이지(www.fdc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