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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청소년 대상 ‘제2회 내가 그린(GREEN) 그림’ 공모전 개최

방은숙 | 기사입력 2025/05/12 [09:41]

발달장애 청소년 대상 ‘제2회 내가 그린(GREEN) 그림’ 공모전 개최

방은숙 | 입력 : 2025/05/12 [09:41]

▲ 발달장애 청소년 대상 ‘제2회 내가 그린(GREEN) 그림’ 공모전 개최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방은숙기자) 밀알복지재단이 KB국민카드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술 공모전 ‘제2회 내가 그린(GREEN) 그림’을 연다.

 

‘내가 그린(GREEN) 그림’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미술교육 지원사업 ‘봄 프로젝트(Seeing&Spring)’의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열린 공모전이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발달장애 청소년 예술가를 발굴하고 창작 의욕을 북돋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과 친구’로 정해졌다. 참가자는 환경과 친구를 주제로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4절지 회화 작품을 이미지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만 12세부터 18세 이하의 발달장애 청소년이며, 접수는 5월 28일 오후 5시까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등 총 5명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일부 수상작은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봄(Seeing&Spring)’ 전시에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결과는 6월 5일 환경의 날에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정규태 밀알문화예술센터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환경과 친구’라는 주제를 통해 창의성과 감수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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