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노인의 정신 건강, 사회적 책임으로 풀어가야 한다
[장애인인식개선칼럼]외로운 노년, 사회가 외면하는 그들의 정신 건강장애노인의 정신 건강, 사회적 책임으로 풀어가야 한다
[장애인인식개선칼럼] 외로운 노년, 사회가 외면하는 그들의 정신 건강
장애인인식개선신문 = 최봉혁 칼럼니스트, 우리 사회는 고령화와 함께 장애인 인구 또한 급증하고 있다. 특히, 장애를 가지고 있는 노인들은 신체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립,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 이러한 장애노인들의 정신 건강 문제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 글에서는 장애노인들의 정신 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장애인 인구는 270만 명을 넘어섰으며, 고령화와 맞물려 장애노인 인구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장애노인들은 신체적 장애로 인한 이동의 제한, 통증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노출되어 심리적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생활 불안, 사회적 관계 단절로 인한 외로움 등은 우울증, 불안 장애 등 다양한 정신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특히, 장애노인들은 일반 노인에 비해 정신 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실제 사례 사례 1: OO씨는 뇌졸중 후 오른쪽 마비가 발생하여 일상생활이 어려워졌다. 이로 인해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고 있으며, 외로움과 우울감에 시달리고 있다. OO씨는 "이제는 친구들과의 만남도 힘들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우울해졌다"고 말했다.
사례 2: 60대의 한 장애인은 교통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가 되었고, 이후 우울증을 앓고 있다. 그는 "이전에는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지금은 집에만 있어야 해서 너무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결론 장애노인의 정신 건강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정부, 지역사회, 의료기관,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하여 장애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해야 된다.
특히,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모두가 장애인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합의하에 노력해야 한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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