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장애아동지원센터 신설" - 조기 발견·치료 원스톱 지원이 시작된다
2026년 장애인 정책, 삶을 바꾼다 | 우리 아이의 발달, 지역에서 함께 키운다"전국 17개 시·도 장애아동지원센터 신설" - 조기 발견·치료 원스톱 지원이 시작된다
(장애인인식개선신문=최봉혁 기자) 준호(가명, 4세)의 엄마 선희는 최근 들어 아이의 언어 발달이 또래 아이들보다 늦다는 것을 느꼈다. 어디에 가서 상담받아야 할지 알 수 없어 우리동네 보육원 선생님에게 여쭤보니 "올해부터 시·도마다 장애아동지원센터가 생긴다"고 안내받았다. 더 이상 여러 기관을 돌아다닐 필요 없이 한곳에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었다. 17개 시·도에 왜 장애아동지원센터를 만들었을까 2026년부터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새로운 기관이 생긴다. 바로 장애아동지원센터다. 이 센터는 발달장애나 발달지연으로 의심되는 아이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진단과 재활 서비스를 한곳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각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부담이 있었지만, 이제는 가까운 센터에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조기 발견, 왜 이렇게 중요한가 발달장애는 조기에 발견되고 치료될수록 예후가 좋다. 뇌는 생후 3년 동안 급속도로 발달하고, 이 시기에 적절한 자극과 훈련을 받으면 발달 지연을 많이 극복할 수 있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조기 개입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장애아동지원센터의 신설은 이러한 선행 인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센터에서는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 장애아동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먼저 발달 선별검사다. 당신이 아이의 발달이 조금 느리다고 느낄 때 센터에 방문하면 전문가가 아이의 발달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준다. 그 다음은 진단·평가 서비스로, 더 정밀한 검사와 전문 의사의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발달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자격 여부를 판단해주고 필요하면 서비스 신청을 돕는다. 발달재활서비스가 크게 확대된다는 것도 중요하다 2026년부터 발달재활서비스 대상자가 10만 4천명에서 11만명으로 확대된다. 발달재활서비스란 발달장애 위험이 있는 아동에게 언어치료, 작업치료, 놀이치료 등 전문적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상자 확대는 더 많은 아이들이 이러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고, 그만큼 발달장애 예방과 조기 치료의 기회가 확대된다는 의미다. 중증 장애아동 양육 시간도 늘어났다는 사실 또한 중증 장애아동을 돌보는 보호자를 위한 양육지원 서비스 시간도 1,080시간에서 1,200시간으로 확대되었다. 이는 월평균 약 100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보호자가 아이를 맡기고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뜻이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한 부모 가정에서는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센터를 찾아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아이의 발달이 조금 느리다고 느껴진다면, 당신의 주소지 시·도별 장애아동지원센터에 전화나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2026년부터 모든 시·도에 설치되므로 당신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위치와 연락처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 홈페이지나 지역 시·군·구청 보건복지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누가 신청할 수 있고 어떤 준비물이 필요한가 발달장애 위험이 있는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별히 장애 진단을 받지 않았어도 괜찮다. 오히려 진단을 받기 전에 센터를 방문해 아이의 발달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것이 좋다. 필요한 준비물은 아이의 건강보험증 사본과 주민등록등본이다. 센터에서는 무료로 초기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필요하면 더 정밀한 검사를 안내한다. 실행기관과 서비스 제공기관을 알아두자 장애아동지원센터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총괄 운영을 담당한다. 각 시·도의 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역보건과와의 협력 아래 설치되며, 실제 서비스는 아동발달 전문기관, 재활병원, 지역사회보건센터 등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02-3433-0621)에 연락하면 당신의 지역 센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기 발견이 가정의 미래를 바꾼다 발달장애 아동을 둔 가정은 특별한 도움이 필요하다. 치료비도 많이 들고 마음의 부담도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많은 아이들이 또래 수준의 발달을 이룰 수 있다. 장애아동지원센터는 그 시작점이 되어줄 것이다. 당신의 아이가 조금 다르다고 느껴진다면, 더 이상 주저하지 마세요. 센터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당신 가정의 미래를 바꾸는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다음 기획연재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장애 유형과 통합돌봄 제도에 대해 알아봅니다. #장애아동 #발달지원 #조기개입 #장애아동지원센터 #발달재활서비스#아동복지 #조기발견 #언어치료 #지역사회지원 #DPI1004 #최봉혁칼럼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 #공공의이익 #정보수평공유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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