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식개선신문 = 최봉혁 기자)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장애예술인들의 주체적인 예술 활동과 조직화를 돕기 위한 2024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공고는 단순 창작 지원을 넘어 장애예술인 단체 설립을 준비하는 예비 조직들에게 실질적인 행정 재정적 토대를 제공할 전망이다.
동호회 지원 통해 예비 단체 육성 최대 1500만 원 지원 단체 설립의 가장 기초 단계인 장애인 문화예술 동호회 지원사업은 설립을 준비하는 자조 모임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호회라면 신청 가능하며 선정 시 단체당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정액 지원한다. 이는 정식 법인격이 없는 상태에서도 단체로서의 활동 이력을 쌓고 조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다.
창작부터 유통까지 생태계 전반 지원 체계 구축 이번 지원사업은 단체의 성장 단계에 맞춰 세부 영역을 구분했다. 연구 및 준비 단계에서는 신생 단체가 장애예술 방법론을 정립하거나 창작물을 기획하는 과정에 예산을 투입한다. 창 제작 활동은 본격적인 작품 생산을 위한 제작비를 지원하며 올해는 개인 및 단체의 지원 규모가 현실화되었다. 향유 및 교류 분야는 설립된 단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국내외 네트워크 확산과 예술 시장 진출을 돕는다.
NCAS 통한 온라인 접수 장애인 주도성 핵심 평가지표 사업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NCAS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만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사전에 단체 ID를 생성하고 공인인증서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평가 과정에서는 장애예술인의 주도적 참여 비율이 핵심 지표로 작용한다. 단순 출연이나 참여를 넘어 기획과 의사결정 과정에 장애인이 얼마나 실무적으로 개입하는지가 선정의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 제언 사회적 가치 S와 행정 투명성 확보가 관건 ESG 경영 전문가인 최봉혁 칼럼니스트는 장애예술 단체 설립은 ESG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사회적 포용성 Social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행위라며 사업 계획서 작성 시 단체의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장애예술가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논리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행정 인력 배치나 교육 이수 등 사후 관리 체계도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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