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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지속가능성 선도 기업 위상 입증
(장애인인식개선신문 = 최봉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이는 2024년 골드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성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분야 전반에서 실효성 있는 ESG 관리 활동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5만여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ESG 평가를 실시하며, 플래티넘 등급은 ESG 정책 수립부터 실행, 성과 관리, 투명한 정보 공개까지 전반적인 성숙도를 요구하는 최상위 등급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 분야에서 폐수 품질 평가와 위험 물질 대체 등 체계적인 용수 관리를 통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노동·인권 분야에서는 안전하고 공정한 근로환경 조성과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 체계를 운영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윤리 분야에서는 글로벌 기준의 윤리 관리지표 구축과 연간 평가 수립으로 윤리 경영을 고도화했다. 지속가능한 조달 분야에서는 구매 부서를 대상으로 공급망 탄소 중립 교육을 실시해 공급망 전체의 ESG 실행 역량을 강화한 점이 돋보였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내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ESG 경영을 통해 책임 있는 CDMO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과 RE100(100% 재생에너지 사용)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며, 2024년 Scope 1·2 온실가스 배출량을 25.2% 감축하는 등 구체적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플랜트 5 건설에서 저탄소 그린 콘크리트를 도입해 배출량을 50% 줄이는 등 혁신적인 환경 경영을 실천 중이다. 사회적 책임으로는 World Quality Week 행사와 공급망 내 노동인권 보호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연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발간과 TCFD(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보고서를 통해 투명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ESG 경쟁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역대급 실적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5년 매출 1.3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CDMO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지만, 일부 해외 평가에서 지배구조 항목의 낮은 점수가 지적되기도 한다. 제약바이오 업계의 ESG 격차가 벌어지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례는 지속가능 경영의 모범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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