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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공조달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방은숙 | 기사입력 2026/08/03 [20:47]
건설현장 안전관리·공사비 예측 등 혁신 아이디어 발굴… 조달 행정 AX 가속화 기대

조달청, '공공조달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건설현장 안전관리·공사비 예측 등 혁신 아이디어 발굴… 조달 행정 AX 가속화 기대

방은숙 | 입력 : 2026/08/03 [20:47]

▲ 조달청 건설현장 안전관리·공사비 예측 등 혁신 아이디어 발굴… 조달 행정 AX 가속화 기대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장애인인식개선신문 = 방은숙 기자)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8월 3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 공공조달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공공조달 분야에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접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약 4개월간 진행됐다. 공공조달데이터 활용도, 독창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을 각각 선정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은 VitAlGuard팀의 '산업현장 생체 환경 통합 관제 기반 건설현장 안전관리비 실집행 검증 플랫폼'이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워치, 현장 IoT 센서, AI 기술을 결합해 건설현장에서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안전관리비의 적정 집행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예산 투명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은 나인티나인팀의 'AI 기반 조달청 공공공사 공사비 및 공사기간 예측 플랫폼'이 차지했다. 면적, 공사기간, 층수, 대지면적, 주차 대수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정 공사비를 예측하거나, 반대로 예산을 기준으로 적정 층수와 면적 등을 설계할 수 있는 양방향 예측 시스템이다.

이 밖에도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디지털트윈 기술과 조달데이터를 융합한 노후시설 사전 경보 시스템, 지방자치단체 의무 구매 지원 방안, 온비드 연계 물품구매 비용 절감 아이디어 등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특정 규격 탐지 서비스, 계약의 법령 위반 여부 검토 시스템, 업체 맞춤형 입찰공고 추천 서비스 등이 우수작에 이름을 올렸다.

입상작에는 조달청장상과 소정의 포상금이 수여되며, 부문별 대상 수상작은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행정안전부 주최 본선 경진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조달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해 향후 조달 행정의 AI 전환(AX)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지욱 디지털공정조달국장은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조달 행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공공조달 AX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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